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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형사사건

보이스피싱대처?! 보이스피싱주의! - 2

최염변호사 2022. 1. 18. 07:26

보이스피싱대처?! 보이스피싱주의! - 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다시 보이스피싱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례나 의심해봐야 할 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원사칭은 사실 크게 많지 않아서 이번엔 기억에 남는 수사기관사칭 전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상담 오는 사례나 제가 전화받았던 사례 중 가장 많았던 것은 대포통장인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전화는 직원이 받았던 전화인데 스피커폰으로 듣고 있던 터라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어느 날 서울중앙지검 최첨단수사부(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단어가 들어간 것은 확실합니다 느낌이 보이스피싱이라 스피커폰으로 같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사관이 전화해서는 직원한테 기업은행에서 통장 만든 적이 있지 않냐고 묻더군요. 어떻게 알았는지 기업은행에서 적금통장을 만들었던 터라 있다고 했더니 그 통장이 대포통장에 연루되었다고 하며 최근에 어디 계좌를 개설했는지 나열해주고 호통을 치더군요?!

 

직원도 실감 나게 전화를 잘 받았습니다. '그게 무슨 일이냐! 나는 어떻게 되는 거냐'며 소란을 떨며 전화를 받더니 '아이고 검사님 제가 여기 중앙지검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장 가겠습니다. 존함이 어떻게 되신다고요? 몇 호 검사실인가요! 제가 변호사 선임해서 가면 되나요? 사건번호 좀 알려주십쇼~' 하더라고요... (정말.. 말이 그랬습니다) 그러니 상대방도 당황했는지 몇 호 검사실 자기는 실무관이고 본인 이름과 담당 검사 이름을 가르쳐주며 전화하고 찾아오라고 한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은 직원은 웃으며 중앙지검에 직접 회사 전화로 전화해서 몇 호실 무슨 수사부 수사관 누구 있냐고 물어보고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런 건 제대로 확인을 한번 더 해야 한다며 말하더니 제방을 나가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제 직원은 이런 일들을 본인이 접하고 있으니 이런 대응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보통 검찰청에서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보통 보이스피싱 전화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하며 검사 또는 어느 지검 수사관이라고 하고, 허락받은 휴대폰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경찰서 사건 담당 수사관은 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업무폰을 갖고 있어 일반전화로 통화가 되지 않으면 휴대폰으로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 출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법원은 출석요구에 대한 부분을 우편을 통해 하고 있죠. 

 

우리가 보기엔 모두 알 것 같은 사항이지만 일반인들은 관심이 있어도 알기 힘든 부분입니다. 법률 사무원이나, 변호사 이런 일을 접하는 사람들이나 알지 사실 누가 알겠습니까.

 

글의 취지와는 조금 다르지만 사실 제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이나 전달책들을 변호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이점입니다. 형사, 검사, 판사는 이러한 일에 노출이 높습니다. 매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라며 수사하고, 기소하고, 판결하는데 뭘 해도 이걸 왜 모르냐고 하는데 사실 피해자들도 몰라서 당하고 알바생들도 몰라서 당하는데 누구는 꼭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상한 점을 조금이라도 눈치챘어야 한다 그게 일반적이고 상식적이다 라는 프레임을 씌워 수사하고 기소하고 판결하는데 정말 답답한 마음입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들에는 정보가 취약한 것이 당연하니 속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제 직원이 당시 저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태연하게 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까요? 태연한 게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내 휴대폰이 아닌 다른 전화로 해당 검찰청에 확인할 생각을 사람들이 쉽게 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사람은 내가 아는 지식이 아니면 겁먹기 마련입니다. 이런 걸 배워야 하는 게 아니고 몰라도 되는 세상에 살아야 하는데 세상이 아름답질 못하니 필요 없는 지식도 갖고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된 거죠. 그래도 안타깝지만 제 직원처럼 다시 한번 확인한다던가, 사칭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사기당하게 될 테니까요.

 

기관 사칭은 말만 바뀔 뿐 내용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걸려드는 순간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검사를 사칭하며 전화를 끊는 순간 넌 구속이라고 말하는데 대처는 무슨 다른 생각도 못하도록 위협할 테니 사람이 목숨을 내놓는 일도 더 늘어나고 있죠. 그들이 빼앗아간 건 돈이지만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판단된 순간 큰돈을 사기당했다는 죄책감에 혹은 나로 인해 피해자가 생겼다는 죄책감에 세상을 등지는 순간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기를, 그저 뻔한 범죄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검찰 경찰에서 오는 연락들은 또 어떤 방식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패턴이 많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또 사례가 발견되면 그때 수사기관은 다시 한 번 글을 써보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아차!!!!

 

 수사기관 조심하시는 김에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을 입금하라는 연락, 대출받게 해 준다는 금융기관에서 승계니 연계니 말하며 돈 입금하면 대출 다 갚아지고 새로운 대출로 갈아탄다는 말도 안되는 요구, 고금리 대출상환을 위해 신용등급 올리기 선입금을 요구하는 것들은 듣지도 말고 패스하세요. 수상한 링크나 알 수 없는 이메일로 온 첨부파일 역시 마찬가지로 무시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사기관 사칭 말씀드리며 정부기관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한다는 게 잊어버려서 간단히 써보았습니다. 정부기관이니 수사기관 사례는 좀 뻔하긴 해요. 그래도 직원이 항상 저런 식으로 전화를 받는 게 너무 재밌어 먼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시 지인 혹은 가족들을 사칭하는 사례를 좀 더 볼까요? 

 

 

이번 사례는 제가 겪었던 일 중 하나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주 옛날 네이트온으로 접근한 사례입니다. 다들 네이트온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싸이월드라는 사이트가 한참 인기 있던 시절 네이트가 함께 주가가 상승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죠. 그 시절 업무적인 일들은 웬만한 사기업들은 네이트온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카카오톡이 나오면서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가 주춤하고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했지만 카카오톡을 넘기기엔 아주 어려워 지금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네이트온으로 친구 하나가 돈을 좀 빌려달라며 연락했었는데 이름만 보아선 얘가 왜 나한테 연락했지? 하는 정도의 친분이 있다고 하기도 애매한 사이의 친구였습니다. 반갑다고 이야기를 하며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아버지 병원비가 급하게 부족하다며 천만 원을 이야기하더니 혼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그래도 내가 이제야 돈 때문에 연락한 게 염치가 없다며 혹시 300만 원만 급하게 빌려줄 수 있냐는 이야기를 들었죠.

 

사실 그 시절 여러 사이트들에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가 연락해서 묵묵히 술을 마시다 큰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어려운 형편이지만 얼마나 어려웠으면 나한테까지 와서 돈을 빌릴까 하며 빌려줬더니 매달 꾸준히 갚으며 연락도 한 번 안하다가 다 갚는 날 정말 고맙다며 그동안 믿어줘서 고맙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진정한 친구가 생겼네 마네 하는 글들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죠. 그런 낭만적인 일이 생겨날 거라는 생각은 제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만(그 이야기가 실제인지 아닌지를 떠나 본인이 매우 현실적인 편), 나한테도 설마 이런 친구가 생기는 건가 하며 열심히 대화를 나누고 그래도 아버지가 아프시다고 하니 돈을 빌려주려고 마음을 먹었던 찰나!

 

무엇인가 정말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사실 번호가 있음에도 전화 한번 안해본 사이에 메신저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라.. 당시엔 보이스피싱이 이제 막 사람들이 알게 되고 처벌받는 사람들도 거의 없던 그 시기라 처음엔 그저 정말 어려웠나 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흔히들 촉이라는 게 있잖아요? 갑자기 내가 만약 이 친구의 사정이라면 갑작스러운 돈 빌려 달라는 부탁을 만나서도 아니고, 전화도 아닌 그저 이런 메신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빌려주자 마음먹었던 찰나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아야 할 것 같아 아직 번호 그대로인지 전화해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죠. 물론 300만 원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작은 돈이라고 하기 어려운 돈입니다. 부모님 수술비가 급해 이런식으로 라도 연락을 했던 건 알겠는데 사실 그런 일이라면 더더욱 직접 연락을 했겠다 싶은 겁니다.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이라면 주변에 물어봐서라도 연락을 직접 하는 게 맞다 생각이 드는 순간,

 

주절주절 자기가 형편상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며 아들 병원비가 급했기에 연락처도 없는 상황이라 네이트온으로 친구들을 찾아 연락하고 있는 것이라는 거죠. 여기서 처음에 아버지의 병원비였던건 아들로 변경되고 너무 급해서 그러니 연락처를 주면 본인이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일부로 다른 친구 이름을 부르며 너 정말 괜찮은 거냐 물었더니 본인 이름도 아닌데 별 말없이 괜찮다고 돈이 좀 그해서 저한테까지 연락하게 돼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름 잘못아는 경우가 없었는데 당시엔 그들도 치밀하지 못했기에 저런 실수를 했겠죠?

 

상황도 안타깝고 거기다 너 누구냐! 보이스피싱 아니냐 하긴 내용이 좀 그랬던 터라 미안하다 내가 지금 당장 돈이 없다 나도 구해보고 연락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끝마쳤습니다. 물론 해킹한 네이트온으로 분명 다른 사람들에게 작업했던 내용들이 있을 테니 조용히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이런 식으로 처음 연락하게 돼서 좀 그렇지만 네이트온 해킹당한 것 같으니 어서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다 알려주고 답답한 이 상황을 끝내버렸죠.

 

요즘은 이런 식의 접근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초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한테 돈 빌려줬는데 보이스피싱이었다는 괴담 아닌 괴담이 떠돌았었죠. 저도 당시 훈훈한 내용의 글들을 보고 심취해있어 어려운 친구니까 빌려줘야지 하고 빌려줬다면 보이스피싱 피해자 변호사 1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전 이런 경험이 카카오톡으로도 있었습니다. 저만 이런 일을 겪는 걸까요...?😩 아니겠죠? 카카오톡도 역시 해킹당해서 돈 빌려 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도 갑자기 병원비가 급하다는 연락이었죠. 제가 카톡 할 상황이 아니라 전화를 했더니 그런 톡을 보낸 적이 없다 그래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도 저 덕분에 카카오톡에 한동안 해킹당했으니 돈 빌려 달라는 연락받으시면 빌려주지 말라는 메시지를 적고 다녔었죠.

 

이건 좀 다른 상황이긴 한데 보이스피싱하면 또 유명했던 게 어떤 사이트 내에서 대화를 하다가 내 나체사진을 보여줄 테니 니 나체사진을 보여달라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혹은 영상으로 음란채팅을 하게 만들어서 지인들한테 뿌리는 방식으로 협박했던 것도 유명하죠! 연예인들도 이런 피싱에 걸린 사람도 많아서 실제로 갈취해간 돈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저도 갑자기 단톡방에 불려 가서 올라온 걸 본 적이 있는데 이럴 때 지인이 해줄 수 있는 건 사실 모르는 척해주는 겁니다. 친분이 있는 사이일 수도 있고 그저 연락처만 아는 사이 혹은 연락처를 알지만 불편한 사이, 여러 사이일 수 있죠. 이런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못 본 것으로 하고 다 같이 방을 나가주는 것, 아마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돈을 주지 않으면 이 사진을 퍼트리겠다고 하겠죠. 하지만 돈을 준다고 과연 끝이 날까요? 아니죠. 더 높은 액수를 원하게 되겠죠? 이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일을 당한 남편의 부인이 대처한 방법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그 남편분의 부인은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고, 대처능력도 뛰어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 현명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생각했던 글이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남편의 나체사진을 뿌린다며 협박하는 연락이 오자 남편이 하루 이틀 말라가는 것을 보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말하라 그래서 결국 부인에게 털어놓았답니다. 그래서 부인이 휴대폰을 빼앗어 남편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단체로 연락을 했습니다. 내용인즉슨 '저는 누구의 부인입니다. 남편이 아주 기가 막힌 협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남편의 음란한 사진을 모든 지인들에게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돈을 사기꾼들한테 줄 수는 없고 정말로 남편의 사진을 갖고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갖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내용물이 전달될 수 있기에 제가 먼저 사과와 양해의 말씀드리고자 연락드립니다. 이러한 일을 벌인 사기꾼이 정말 잘못한 거지만 이런 일로 협박당할 일을 만든 제 남편의 잘못도 큽니다. 혹시나 그런 사진이 가게 된다면 제가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뭐 이런 식의 긴 글이었고 결국 남편이 협박당할만한 일을 앞으로는 하지 않도록 잘 선도하겠다는 마무리와 귀여운 당부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일로 상담이 오면 저는 끌려다니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100%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저런 일을 당하는 분들은 99% 남자입니다. 지인들한테 한 번 수치를 당하는 것과 계속 끌려다니며 돈을 빼았기는 것! 앞으로 일어날 두 가지의 일이 되겠죠. 사진이 무조건 있을지 없을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돈을 한번 주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요구할 것입니다. 물론 채팅해서 상대방이 내 나체를 촬영했다면 무조건 촬영물이 있겠지만 성매매업소라며 협박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끌려다니게 되면 끝도 없이 돈을 줘야 합니다. 

 

물론 제 일이 아니라고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각해보면 저 부인이 한 대처는 정말 현명한 대처가 맞습니다. 일어날지 아닐지 알 수는 없지만 일어난 후에 수습하는 건 소문이 너무 급격하게 퍼지고 안좋은 소문이 돌지만 현명하게 지인들에게 이런 사진이 오면 지워달라는 당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잘하겠다는 내용, 그리고 미안하다는 사과. 어느 누가 이 부인의 남편을 비웃을까요(그래도 간혹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사진이 있고 없고는 물론 당사자 본인이 제일 잘 알 테고, 수치라는 것도 잘 알 테니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수순이죠. 그리고 내 돈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 역시 막아야 하고요. 돈을 주고 말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아직도 이런 상담전화가 오면 동일하게 돈을 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들을 고소를 할지 말지 역시 별개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니 일단 쓸데없는 지출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요? 사기꾼들 배 불릴 순 없으니까요.

 

갑자기 생각난 일에 또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이로써 두 번에 거쳐 법원 수사기관 사칭, 지인 가족 사칭 사례를 들어봤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역시나 너무도 뻔한 대포통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 겁니다.

 

내 통장이 대포통장이 되는 사이.

 

다음 포스팅 주제입니다. 제가 지금 연달아 쓰는 이 글들이 정말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을 논하는 것인지 보이스피싱을 주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인지 이제 잘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만 이렇게라도 여러 글들을 올려두다 보면.. 언젠간 제 마음도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어느 누군가에게 닿아 횡설수설했지만 제가 말하는 바가 전달되겠죠? 

 

그때를 위해 열심히 머리를 쥐어 짜내며 대처방안인지 주의할 수 있는 방법인지 뭔지 모를 글들을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길게 왔네요. 다음번에 내 통장이 대포통장이 되는 사이, 포스팅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슬픈 현실이지만 주변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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