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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위자료소송 하시나요? 2

최염변호사 2021. 9. 8. 02:00

상간남위자료소송 하시나요?

 

오늘은 상간남위자료소송 준비할 때 필요한 것들 2편을 준비했습니다. 1편에서 필요한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첫 번째, 상간남소송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간남의 정보인데요. 의외로 달랑 전화번호만 알고 소송을 제기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 가장 첫 번째로 이야기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상간남에게 나의 아내가 미혼 또는 이혼녀라고 속인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였습니다. 평소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과 마음이 맞아서 외도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인들과의 술자리 혹은 거래처 등 본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외도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남성분들은 성매매를 하거나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등에서의 헌팅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단순히 원나잇으로 생각했던 상대가 외도 상대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1회성 만남으로 생각하고 미혼이다, 이혼했다 말했는데 장기적인 외도로 이어진다면 쉽게 결혼했다고 정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상간남이 증거로 갖고 있다면 패소의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 추후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만난 정황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상간남위자료소송 에서 패소할 수 있으니 소제기 전 꼭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세 번째는 내가 유책배우자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자신의 아픔이 다른 사람의 아픔보다 크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혹시나 내 가정이 이미 파탄이 난 상태는 아니었는지, 결혼이 파탄난 상태에서 외도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아내의 외도 이유가 나 때문은 아니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그다음을 살펴보겠습니다. 상간남위자료소송 에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4. 상간남위자료소송 을 하기 전 상간남을 만나서 담판을 짓고 싶다는 남편들

 

이 부분은 아내의 입장이나 남편의 입장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꼭 사람 얼굴을 보고 한마디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상간남위자료소송 전 상간남과의 만남, 무엇인가 특별하게 내가 그 사람한테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라 생각하시지만 이미 증거가 명확한 상태에서는 만나도 할 말이 없습니다. 싸움이나 나지 않으면 다행이죠.

 

오히려 나한테 불리한 정황(폭행으로 이어져 형사사건으로 이어짐)이 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상간남이 잘못했다고 빌며 사죄할 것이다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는 사람들도 많고, 그 상황을 녹취해서 상간남위자료소송 증거로 쓰려해도 제대로 증거로 사용하려면 상황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소송을 시작하는것 만으로도 머리아픈데 이미 증거가 다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시간 낭비, 감정소모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죠.

 

만일 내가 증거를 좀 더 탄탄히 하자고 찾아가 따져 물었는데 적반하장으로 나는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고 더 당당하게 나오면 그 사람 그냥 둘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이러한 방법은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면 나만 더 분통 터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죠. 앞서 말한 것처럼 형사사건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실제로도 증거가 없어 증거를 확보하려다 오히려 내가 사죄하고 돌아서야 하는 억장 무너지는 상황도 비일비재합니다. 간통은 이제 사라진 법이지만 내가 상간남에게 보복하면 지금 당장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가 됩니다. 망신을 주고 싶다고 소문내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고, 직장에 찾아가 욕하고 난리 피우면 업무방해, 모욕, 협박 등 온갖 혐의로 고소될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어 주먹을 날리기라도 하면 폭행으로 처벌되고,, 증거가 없다고 무작정 찾아가 증거를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간남위자료소송 으로 마음이 차지 않을 수 있지만 소송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상처를 돌려주는 일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나도 우리 몸은 쓰지 말자고요.

 

5. 송달장소는 당연히 집으로 해야겠죠?

 

상간남소송 을 할 때 가장 먼저 우리는 이혼을 할지 아니면 혼인을 유지할지를 결정합니다. 최근 상간남에게만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은 송달장소를 집이 아닌 상간남의 직장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간남위자료소송 송달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하든 혼자 진행을 하든 이 점은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며 직장주소를 알아두는것이 유용합니다.

 

상간남이 유부남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집으로 보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아내에게 아직 애정이 있고 아내도 용서를 구한다면 이혼은 굳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간남을 용서할 수 없어 상간남위자료소송 을 제기했고 상간남 집주소로 송달을 보냈죠,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내 아내에게 똑같은 소장이 하나 날아옵니다. 상간남도 알고 보니 유부남이고 나의 소장을 본 상간남의 배우자가 우리 집으로 상간녀위자료소송 소장을 보낸 것이죠.

 

따라서 상간남이 유부남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내가 이혼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직장 주소를 알아내서 상간남의 직장으로 상간남위자료소송 소장을 송달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실을 아는 순간 상간남의 아내 역시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내가 이혼을 할 생각이라면?
상간남위자료소송 소장을 집으로 보내든 직장으로 보내든 무슨 상관입니까?
당사자가 받아볼 수만 있으면 되는 거지.

 

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상간남위자료소송 하나 하는데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해봐야 하니 머리가 터질 지경이에요(feat. 소송 중인 어느 남편)' 라며 넌더리가 난다고 합니다. 애정이 남아있어 이혼하지 않으려다가도 머리가 아파 이혼해야 하나 싶다고도 하죠. 모든 소송이 다 그렇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그저 위자료 받으면 그만이지만 냉정하게 본인의 행위까지 판단해야 하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무시할 수 없죠. 그래서 많이들 변호사에게 위임하고 손을 턴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면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를 낳기도 하니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을수는 없죠. 원하지 않게 이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를 통해 복잡한 처리를 맡기시되 전반적인 사건의 흐름은 본인도 파악해야한다는 뜻이니 너무 벌써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왕 하는 상간남위자료소송 제대로 준비해서 해결해 보자는 뜻으로 준비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그래도 제가 작성한 글 들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1번인데요, 상간남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나머지가 무슨 소용입니까! 시도도 해보지 못할 텐데 말이죠. 채팅이나 어플을 통해 만난 남자일 경우는 더욱 상간남에 대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소송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상간남들 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이 아닌 타인의 명의를 쓰거나 가명을 쓰는 사람들도 꽤 많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전화번호만으로는 상간남의 인적사항을 찾아내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증거를 잡기 전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증거를 잡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씁쓸하지만 어떤 남편분이 말하시길 냉정하게 상황 파악을 해서 상대방을 조회할 수 있을만한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내해야 한다던데 이 방법도 방법이라면 방법인 걸까요?

 

상처 받았더라도 상간남을 용서할 수 없다면 포기하지 말고 상간남위자료소송 을 위해 상간남의 실명, 상간남과 아내가 계좌로 돈을 보낸 내역이 있는지 혹은 아내가 상간남의 직장을 아는지, 차량넘버 등 도움되는 것들을 찾아 소제기해서 사실조회를 해보세요. 제가 작성한 이 글이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점을 놓쳐 소송도 시도하지 못하거나 패소하는 것 같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갑자기 알게 된 아내의 외도로 실의에 빠져있을 남편분들, 반대로 남편의 외도로 슬픔에 빠진 아내분들이 이혼 없이 혹은 이혼과 함께 상간자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저의 글을 읽게 된다면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상간녀소송을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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